-
[바로잡습니다] 7월 23일~24일자 24면 ‘이택희의 맛따라기-자란만 정치망 멸치어장’ 기사
◆7월 23일~24일자 24면 ‘이택희의 맛따라기-자란만 정치망 멸치어장’ 기사에 소개된 전화번호를 010-5341-9735로 바로잡습니다.
-
바다서 뜰채로 건져 30분 내에 삶는 귀한 멸치, 맛도 으뜸
━ 이택희의 맛따라기 새벽 4~5시 자란만 인근 해상에 설치된 정치망 그물. 동쪽 하늘이 밝아오고 있다. 신인섭 기자 같은 날, 크기가 같은 멸치라도 값은 3배 넘게 차
-
“와사비 재배 2년째” 베테랑 두 일식 셰프의 맛깔난 도전
━ 이택희의 맛따라기 양재중(오른쪽)·김민성 셰프가 재배시설에서 와사비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. 신인섭 기자 일본의 대표적 향신료 와사비를 재배하는 현장을 보려고 지난
-
90년 전 즐긴 개성식 천렵국, 서울서 되살렸다
━ 이택희의 맛따라기 채소 4가지를 곁들인 쏘가리찜. 한낮이면 벌써 발길이 저절로 그늘을 찾는다. 여름이 오는 신호다. 오늘(21일)은 24절기 중 춘분부터 네 번째인 소
-
보고 만지고 먹는 게 모두 예술품…‘국대 한식당’ 꿈꾼다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식당 벽면에 민화를 주제로 한 족자 형태 미디어 월이 설치되었다. 식탁과 장식품도 유명작가가 만들었다. 새로운 개념이라 할까, 다른 경지라고 할까
-
7.9㎏ 홍어 삭혀 횟감 1㎏…톡 쏘는 건 독성, 많이 먹지 말아야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4대째 가업 양재동 ‘영산포홍어’ 홍어 삼합은 홍어 날개살, 1년 묵은 해남 배추김치(묵은지), 월계수 잎을 넣고 삶은 삼겹살을 함께 올린다. 신
-
5색5미 감자옹심이, 외지인 부르는 강원 토속의 맛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병산감자옹심이 집에서 판매하는 감자옹심이칼국수. 감자옹심이는 마을 토박이 부부가 5000㎡ 밭에 농사지은 두백 감자를 매일 강판에 갈아서 만든다
-
두부 빚어 코스로 차린 비건 한식, 사찰음식 철학을 담다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정관 스님 세속 제자의 ‘두수고방’ 굳힌 다음 틀에서 바로 꺼낸 냉이 섞은 두부와 일반 두부. 작게 잘라 산초 장아찌를 얹어 코스요리 메뉴로 나온
-
‘중국요리 경전’ 음식 그대로…진짜 청요릿집 떴다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청나라 대표 미식 조리서로 꼽히는 『수원식단(隨園食單)』(1787년) 조리법으로 요리한 해삼족발(红燒海蔘肘子). 신인섭 기자 진짜 청요릿집이 탄생
-
500년 전 조리서 속 ‘진맥소주’ 농사지은 밀로 되살려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지난 5월 샌프란시스코 세계증류주대회(SFWSC) 소주 부문에서 베스트 소주 타이틀과 더블골드 메달을 획득한 진맥소주 53도(가운데)와 골드 메달
-
건강을 버무린 16가지 나물, 한우구이와 환상 궁합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한우구이만큼 인기 있는 다양한 나물 반찬이 곁들여진 ‘한우 특수부위 모둠’ 상차림. 신인섭 기자 알고 지낸 지 20년째인데 여주인 입맛 참 까다롭
-
풀만 먹고 큰 한우 고기, 50일 건조숙성 ‘맛있는 실험’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유인신 서동한우 대표(왼쪽)가 조영현 풀로만목장 대표에게 건조숙성실을 설명하고 있다. [사진 이택희] ‘소고집’ 두 남자가 맛있는 실험을 시작했다
-
15가지 야생버섯 탕 감칠맛 철철…“마법가루 안 쓴 맹물탕”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15가지 야생버섯을 넣고 끓인 호남식당 버섯탕. [사진 이택희] 주인과 인사를 나누자마자 주방으로 따라 들어갔다. 혼자 큰 식당 점심손님 맞을 준
-
완숙 토마토, 밭에서 따자마자 갈아 원물 100% 주스로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비가림 하우스에서 2~3m로 자란 줄기에 주렁주렁 매달린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. 박종근 기자 올바른 농사를 종교로 섬기는 성전 같았다.
-
블루베리 육수 물회, 아란치니 삼계탕…색다른 ‘야생의 맛’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혜림원 농장 곳곳에서 자라는 블루베리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. 박종근 기자 뜨거운 6월의 햇살 아래서 사람들은 너나없이 잘 익은 과일들을
-
제주 잔칫날 먹던 삶은 돼지고기…‘도감’의 손맛 살아 있네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제주 옛날 도마에 차린 돔베고기.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 외가에서 4대 이상(120년 안팎) 물려 써 온 도마로, 가로 60㎝ 세로 40㎝
-
한우 암소 양지·유통에 산적 꾸미 ‘개성탕반’ 되살려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방배동 골목길에 위치한 ‘개성찬방’ 앞에 선 엄지아 대표. 박종근 기자 개성탕반을 복원했다는 연락을 받았다. 시식 행사를 여러 날 한다고 한다.
-
‘마법 가루’ 배격…항일의병 혼 흐르는 춘천식 메밀냉면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공덕동 주택가 골목에 있는 무삼면옥. 개성이 가장 강한 냉면일 것이다. 평가는 0점부터 100점까지 엇갈린다. 평점 분포도 양 끝으로 크게 쏠리
-
중식 큰형님 곡금초 별세···이연복 "우린 척하면 착하는 사이"
웍으로 요리 중인 곡금초 사부. 2016년 사진이다. [중앙포토, 이택희의 맛따라기] 지난달 31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한국 중화요리계의 대표주자 이연복 목란, 왕육성
-
정직한 식재료, 깊고 수더분한 맛에 ‘백제의 미소’ 절로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부여 시골 맛집 5선 부경식당 낚시갈치조림에 들어간 갈치는 낚시광인 남편이 낚시로 잡았다. 하수오우어회무침은 채 썬 하수오를 김에 싸서 함께 먹는
-
뭍엔 매화, 바다엔 멍게 꽃…‘미식 꽃’도 만발한 통영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수확해 수조에 담아둔 멍게. [사진 이상희] 책 한 권을 단숨에 정독했다. 마지막 문장이 사람을 부르는 듯했다. “그 계절에만 맛볼 수 있는
-
프랑스 오뜨퀴진의 진수…말문 막히는 ‘미식 드라마’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국내 최정상 프렌치 요리 “미장선(味匠饍). 말문이 막히는 맛, 잘 먹었습니다.” 두 달 전 점심을 먹으러 갔을 때 식사를 마치고 서승호 오너셰프
-
어란 600㎏, 곶감 4만개, 김치 3000포기…맛도 꿈도 익어가네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지리산 바람골 귀향한 셰프 봄 가숭어 알과 가을 보리숭어 알(붉은빛)어란. 보통 봄에 800㎏, 가을에 400㎏을 사들여 어란 600㎏을 만든다.
-
재래돼지·화식우…명품 식재료 모아 만든 안주 ‘군침 자극’
━ [이택희의 맛따라기] 기자 출신 셰프의 ‘기획특집’ 햇빛보다 솜씨 좋은 농부 없고, 식재료를 능가하는 요리사 없다. 손바닥만 한 텃밭을 일구고 끼니를 절반쯤 스스로 해